이른바 다이소 수능 샤프라고 알려진 필기구인 유미상사 e미래샤프에 대해 리뷰합니다. 이 샤프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험생에게 지급되는 수능 샤프와 같은 규격의 모델입니다. 약 5년 정도 사용한 제품에 대한 후기를 늦게나마 남겨보려고 합니다.
장점은 심이 잘 부러지지 않는 다는 것
저는 어릴적 부터 글씨를 꾹꾹 눌러쓰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샤프심이 자주 부러지는게 정말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샤프보다는 연필을 주로 사용하는 편이었습니다. 샤프심이 부러지면, 구멍이 자주 막히고, 샤프가 고장나 얇은 철사로 샤프심을 수리하는 일이 잦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이소 수능 샤프는 정말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제가 사용해 본 샤프 중에 샤프심이 가장 안부러지는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주관적인 의견일 수 있지만 국가 시험에서 사용되는 제품이 만큼 많은 테스트를 거쳐 신중히 선정된 모델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납득이 되는 부분입니다.
가성비도 훌륭한 다이소 수능 샤프
유미상사 e미래샤프를 다이소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은 1000원 입니다. 워낙 퀄리티가 좋은 제품인데, 가격까지 저렴하니 가성비는 이 제품을 따라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이소 수능 샤프 단점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이긴 하지만 제품의 단점 역시 존재합니다. 바로 끝 부분 파손이 자주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유미상사 e미래 샤프를 10개 이상 사용해본 결과 약 3개 정도가 이러한 증상을 보이거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기한 점은 이 부분이 파손되어도 사용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니 파손이 생기면 교체해주고 있습니다.
수험생만 쓰기에는 아까운 제품
확실히 수능 수험생만 쓰기에는 아까운 제품입니다. 그래서 수능을 치루고 난 뒤 대학생 생활을 하면서도 애용했던 제품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인이 된 이후에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샤프입니다. 샤프심이 자주 부러지는 것이 고민인 저에게 정말 괜찮은 선택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