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너의 사회 집단 분류: 내집단, 외집단, 준거 집단 차이 비교

2명 이상의 구성원들이 모여 이루어지는 사회적 집합체인 사회 집단은 다양한 기준에 의해 분류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소속감에 따라 사회 집단을 분류한 섬너의 기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섬너는 소속감에 따라 사회 집단을 내집단과 외집단으로 나누었습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준거 집단에 대한 개념도 알아보겠습니다.

섬너의 사회 집단 분류, 내집단, 외집단, 준거집단 정리

섬너의 사회 집단 분류

섬너는 사회 집단을 내집단과 외집단으로 나누었습니다.

이들의 구분 기준은 바로 소속감입니다.

다시 말해, 나를 기준으로 소속감이 있으면 내집단이고 나를 기준으로 소속감이 없으면 외집단입니다.

내집단이란?

내집단은 In-Group, We-Group, 우리집단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웁니다.

개인이 속해 있을 뿐 아니라 강한 소속감, 일체감, 애착심, 동질감, 연대의식, 충성심 등 내집단 의식을 갖는 사회 집단이 바로 내집단입니다.

내집단 의식은 개인의 자아 정체성이나 집단에 대한 헌신적인 태도 등에 강한 영향을 미칩니다.

내집단의 예시로는 우리 가족, 우리 학교, 우리 회사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외집단이란?

외집단은 Out-Group, They-Group, 그들집단이라는 이름으로도 정의됩니다.

개인이 속해 있지 않고, 이질감, 배타적 감정, 경쟁의식이나 적대감 등을 갖기 쉬운 사회 집단입니다.

외집단에 대한 경쟁의식이나 적대감은 내집단 의식 강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외집단의 예시로는 그들 가족, 그들 학교, 그들 회사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준거집단이란?

준거 집단은 개인이 자신의 가치관 및 신념을 형성할 때, 기준으로 삼거나 행동이나 입장 선택의 근거로 삼는 집단을 의미합니다.

준거 집단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선 우선 소속 집단에 대해 알아 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소속집단에 대하여..

소속 집단은 말 그대로 개인이 실제로 소속되어 있는 집단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실제로 소속되어 있다는 것은 어떤 개인이 그 성원의 한 사람이라는 것을 자타가 다같이 인정함을 의미합니다. 이를 객관적 소속여부가 있다고 부르기도 합니다.

내집단 vs 소속 집단 vs 외집단

내집단과 소속집단의 개념을 구분해보겠습니다.

이는 객관적 소속 여부와 주관적 소속감이라는 개념을 통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우선 객관적 소속 여부와 주관적 소속감이 모두 충족되는 사회 집단은 내집단이면서 소속 집단입니다.

그리고 객관적 소속 여부는 있지만 주관적 소속감이 없다면 내집단이 아닌 소속집단이 됩니다.

반면에 객관적 소속 여부와 주관적 소속감이 없는 경우에는 외집단만 가능합니다(경쟁심과 적대심이 있는 경우) .

한편, 객관적 소속 여부는 인정되지 않으면서 주관적 소속감만 있다면 이는 어떠한 집단에도 속하지 않습니다.

소속집단과 준거집단

소속집단과 준거집단은 일치할 수도 있고, 불일치할 수도 있습니다.

준거 집단이 소속 집단과 일치하는 경우에는 소속 집단에 대한 만족감이 높습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태도를 갖게 됩니다.

반면에 준거집단과 소속집단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소속 집단에 대한 불만이나 상실감, 상대적 박탈감 등을 느끼게 됩니다. 일탈 행동을 하거나 소속 집단에서 이탈하고자 하는 욕구를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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